살인자의 건강법_아멜리 노통
2019. 3. 3. 23:44ㆍ책과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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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수상할 정도의 대문호 프레텍스타 타슈, 그가 곧 사망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그를 인터뷰하려는 기자들이 노작가를 찾아온다.
그 기자들 가운데 운좋은 다섯명이 인터뷰의 영광을 얻지만, 타슈의 독설과 무례, 괴팍함에 원하는 기사거리를 얻지 못한다.
마지막 인터뷰에 나선 여기자 니나는, 타슈의 책 22권을 모두 읽었기에 그의 책 중에서 미완성으로 남아있는 "살인자의 건강법"에 대해 집요하게 묻는다.
결국 대문호 타슈는 그의 어린시절을 이야기 하는데,
사랑스러운 사촌누이 레오폴린과 사랑에 빠져 사춘기를 피해가려고, 잠도 2시간 이상은 자지 않고 극히 적은 양의 음식만 먹다가 그녀의 사춘기(초경)를 목격하게 되자 목을 졸라 죽이고만다.
그리고 여기자에게 같은 방법으로 죽음을 맞게 되는데, 이 사건 이후로 그의 책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고, 프레텍스타 타슈는 고전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사실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 읽는다 해도 이해하지 못한다. 이해한다 해도 잊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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