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_파울로코엘료

 

‘움베르트 에코’가 강추한 책이지만, 너무나도 교훈적인 파울로코엘료이기에 선뜻 다가서기 오히려 힘들었다.

하지만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나에게 또 하나의 교훈을 주었다.

주인공 베로니카는 젊음, 아름다움, 매력적인 남자친구들, 만족스런 직업, 사랑하는 가족, 모든 것을 가졌지만, 도전도 모험도 열정도 없는 일상에 빠져 인생의 꿈을 잃어버린 채 자살을 기도하고,
정신병원에서 깨서는 시한부 선부를 받고,
다시 여러 과정을 거쳐 남은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게 된다.

’죽음 또는 그만한 고통 앞에서 되돌려 받는 삶이란 그 자체가 축복이다’